헬스케어분야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상태바
헬스케어분야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5.11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 안암병원, 축적된 데이터 분석해 새로운 의료정보 예측
환자의 의료 기록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 분석해 그 결과를 토대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에 활용한다. 

나아가 개개인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질병예방, 식습관관리, 운동법 등의 맞춤형 관리 서비스(After Care)에 활용할 수 있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의료정보를 예측하고 확보할 수 있다.

고대 안암병원(병원장 이기형)이 국내 병원 최초 헬스케어 분야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클라우드 서비스가 도입되면 향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PHR 기반 원격의료서비스, 진료 의뢰 및 환자 회송 서비스, 만성질환 관리서비스가 포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한 ‘고대 안암 헬스클라우드(KUMC Health Cloud)’는 ‘파스-타(PaaS-TA)라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됐다.

파스-타는 미래 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도하여 고대 안암병원과 ㈜크로센트가 공동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자동으로 관리되도록 설계된 헬스케어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특히, 오픈 소스 기반 개방형으로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는 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과 관리’로 바뀌면서 대두되는 대표적인 ICT 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기술로써 온라인의 가상공간에서 공유된 서비스나 저장공간을 통해 저장하고 연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의료업계가 고민해 오던 비용절감과 서비스 품질 개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등을 클라우드 컴퓨팅이 모두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이상헌 연구부원장은 “국내 병원중에서 IaaS, PaaS, SaaS를 모두 구현한 최초의 사례로, 국내 모든 병원에 헬스케어 클라우드 구현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향후 빅데이터, IoT를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