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최다 건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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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최다 건수 달성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5.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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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문혜성 교수팀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500례를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떠올랐다.

지난 5월 10일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 행사에는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과 정경아, 이사라 산부인과 교수, 이령아, 권형주, 이희성 외과 교수, 김광현, 송완 비뇨기과 교수 등 센터 직원들이 참석했다.

문혜성 센터장은 “국내 로봇수술 분야 후발 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최다 시행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다양한 복강경 수술 경험과 최신 트렌드에 맞춘 특성화가 유효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이후, 늘어나는 젊은 부인종양질환 환자를 위해 통증과 흉터가 적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특화 육성함으로써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환자 배에 3~4곳 이상의 절개가 필요한 것과 달리 배꼽을 이용한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모두 삽입해 수술하는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그동안 쌓아온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최소 침습 수술, 로봇수술 관련 학회의 초청을 받아 수술 시연 및 특강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혜성, 정경아, 이사라 교수의 싱글 사이트 로봇 자궁근종절제술 시행 기준 관련 논문이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공식 저널에 게재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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