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도담도담 소아병동’ 개소
상태바
을지대병원, ‘도담도담 소아병동’ 개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5.08 14: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병실과 분리, 전문성 강화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홍인표)이 5월4일 오후 3시 소아전문병동인 ‘도담도담 소아병동’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소아병동은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에 취약한 환아들을 위해 병원 7층에 일반병실과 분리해 조성됐다.

또 내·외과 치료가 필요한 환아들이 한곳에서 전문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게 했으며, 특히 1차 의료기관에서 전원된 중증 소아들의 입원을 수용해 지역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교직원들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작은 도서관을 꾸몄으며, 환아들이 병원과 치료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병실 벽마다 예쁜 벽화를 그려 넣었다.

을지대병원은 총 6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며 △소아 혈액·종양질환 △소아신장 및 내분비질환 △소아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 △소아 심장질환 △소아신경질환 △신생아 및 미숙아 질환 등 분야별 맞춤 진료체계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이고 즉각적인 치료에 나서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승훈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을지대병원을 찾는 모든 환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고,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 참석한 의료진 및 관계자들은 소아전문병동 개소 및 어린이날을 기념해 환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기쁨을 나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