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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간호사 양성 확대만이 해법이다
2017년 04월 17일 (월) 14:35:51 병원신문 webmaster@khanews.com

중소병원 특히 지방 소재 중소병원들은 간호사 등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환자수 감소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이해당사자인 병원계의 주장으로 끊임없이 제기해 온 간호사 인력난 문제가 정부 산하기관의 보고서에서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중소병원 경영지원 및 정책개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와 같은 인력확보의 어려움과 환자수 감소라는 두가지를 병원경영난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병원급 의료기관 407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전체 병원의 62.7%가 의사와 간호사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으며 환자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50.9%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조사대상 병원중 종합병원급 이상이 106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병원급 의료기관 10곳중 7∼8곳이 의료인력난과 환수 감소라는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의료인력중 간호사인력난은 우려 수준을 넘어서 심각한 단계 이른 것으로 진단된다. 간호사직 인력난은 상급종합병원과 학교법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병원에서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의료기관 경영개선을 위한 정책과제중 간호사 인력난 해소가 6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의사인력난 해소는 12.2%로 상대적으로 낮아 병원 현장에서 느끼는 간호사 인력난이 어느정도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의료인력 부족은 의료 서비스의 질 하락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결국 환자들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점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대책이 마련돼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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