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2015년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에 발표한 ‘정상 성인에서 비디오안진검사의 정상치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의 이 연구는 비디오안진검사의 정상치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병적인 눈 운동을 밝혀내는 데 기준이 되는 중요한 연구업적으로 인정받았다. 비디오안진검사는 어지럼증에 대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으나 안과 영역에서는 주로 선천눈떨림(선천안구진탕) 환자의 분석과 치료의 방향 결정에 이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눈떨림을 검사하려면 눈 주위에 전극을 직접 부착해야만 해 환자들의 거부감이 크고 검사시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개발된 비디오안진검사는 전극을 붙이지 않고 특수 고글을 이용해 초고속비디오로 눈의 운동을 측정할 수 있어 보다 쉽게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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