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관절질환 치료 선도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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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절질환 치료 선도할 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4.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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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석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취임 일성 밝혀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내원한 관절질환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찾아다니지 않고 한 곳에서 쉽게 진료 받을 수 있는 통합진료를 확대 실시하겠다. 새로운 치료법과 임상시험 활성화로 국제적인 관절질환 치료 선도 병원을 만들겠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이신석 신임 병원장이 4월13일 취임식을 갖고 병원운영에 대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신석 병원장은 “국내 의료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해 국내 최고의 관절전문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환자 행복을 위해 행복을 나누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품격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이신석 병원장은 △환자를 위한 통합진료 원스톱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연구를 통한 미래의 관절질환 치료 선도 △국내외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학교육 △다양한 공공의료사업 전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내과진료 활성화 및 단체건강검진 유치 등을 주요 운영 목표로 세웠다.

특히 이 병원장은 “현재 부분적으로 시행중인 ‘통합진료 원스톱서비스’를 병원 전체로 확대시켜 환자들이 한 곳에서 여러 과의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프로세스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이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개원 초부터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방사선사·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직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의학교육(CME)을 국내외 전직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외에도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무료진료 및 수술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도 지속하고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노년내과 등 내과진료를 더욱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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