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은 4월13일 오후 4시 최근 문을 연 외래진료센터4층 75병동 내에서 응급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및 대피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은 병동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화재진압과 환자 안전대피, 원활한 업무분담으로 화재발생 대처능력을 키우고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 됐다.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목격자의 화재신고를 시작으로 시작된 훈련은 화재신고 및 전파, 초기진화 및 환자 대피유도, 화재진압 등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병동 자위소방대와 직원들은 빠르고 일사불란하게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조선대병원은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직원들로 자위소방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매년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훈련 및 교육을 시행중이다.

이상홍 병원장은 “병원은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많이 일어날 수 있기에 조선대병원은 완벽한 재난방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스템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