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보조수당은 민간병원까지 확대
정부는 응급의학과 등 비인기과 전공의를 확보하고 진료과목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조정하고, 국공립병원 및 특수병원 소속 비인기과목 전공의에게 지급되는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최근전문의 인력현황과 관련, ‘정부가 비인기 과목 의사 수입을 검토하고, 전공의 편중이 심각한 분야에 대해 응급수혈’을 실시할 방침이라는 한 신문기사에 대해 “최근 개최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의료계 대표들이 비인기과목 수련의 인건비를 일부 보조해 줄 것을 건의한 바는 있으나 비인기 과목 의사 수입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10개 비인기과목 전공의에 대해 월 50만원씩 지급되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민간병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의료인력의 균형 수급을 위해 인기과목의 전공의 정원조정과 의료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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