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C, 프로스트 앤 설리반 백서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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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C, 프로스트 앤 설리반 백서에 소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4.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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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의료정보 기반 연구 타당성 조사’에 전문성 가진 임상시험센터로 설명
▲ SCI-C 로고
연세의료원 주관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이하 SCI-C, 주관책임자 심재용 교수)이 최근 미국 대표 리서치·컨설팅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반(Frost & Sullivan)에서 제작한 백서에서 ‘임상의료정보 기반 연구 타당성 조사(Study feasibility)’에 전문성을 가진 임상시험센터로 소개됐다.

백서 ‘아시아: 임상시험 분야의 선호 지역(Asia: Preferred destination for clinical trials)’에서는 ‘아시아의 전문화된 임상시험센터’를 다룬 부분에서 SCI-C의 4개 병원이 보유한 1천만명 이상의 임상 의료정보 활용은 보다 빠른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SCI-C에 참여하고 있는 병원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인하대병원이다.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 사무국(office@sci-c.org)을 통해 관심 질환에 대한 환자 수 파악, 관련 질환 우수 경험 연구자 추천 요청이 들어오면 즉각 각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의 임상의료정보 및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취합해 공유한다.

이와 관련해 김동규 SCI-C 사무국장은 백서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 관련 임상2상 연구 진행 당시 다양하고 정교한 선정·제외기준을 반영해 5일 이내에 28명의 적합한 대상자를 도출해 낸 경험을 소개했다.

김 사무국장은 “실제로 작년말 론칭한 신약개발 자문서비스 SALTPLUS에서 10여 개의 자문 수행 시 임상의료정보 활용을 통해 임상시험 목적에 적합한 환자수 조사뿐만 아니라 선정·제외 기준 등 프로토콜 설계 측면에서도 활용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연구 타당성 조사 제공을 위해 지난해 4개 병원 79종 질환의 환자수를 공개했으며, 올해는 질환을 100종으로 늘리고 관련 질환의 우수 연구자 및 성과까지 소개하는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CI-C는 연구 타당성 조사 서비스에 관심 있는 제약사·CRO를 대상으로 BIO KOREA 2017에서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며,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SCI-C 홈페이지(www.sci-c.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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