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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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업무 협약 체결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4.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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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 난치병 환아 지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선다.

서울성모병원은 4월11일 오후 2시 본관 612호 회의실에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윤홍섭)과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 협약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난치병 아동의 소원성취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고 정서적 지원을 통한 공감대 형성과 확산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성울성모병원은 앞으로 원내 교직원들과 환우들에게 재단의 소원성취 사업을 홍보하며, 이를 바탕으로 난치병 아동 및 보호자들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재단에서는 연계 된 난치병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소원을 듣고 아이들이 소원을 이루도록 돕게 된다. 이미 해당 사업을 진행해왔던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협력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승기배 병원장은 “금번 협약을 바탕으로 예수님의 치유와 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재단의 사업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홍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난치병 아동들을 위해 서울성모병원과 최대한 노력해 희망과 기쁨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메이크어위시재단은 난치병으로 장기간 투병하고 있는 만 3세~18세까지의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전문 기관으로 1980년 미국에서 첫 설립 이후 현재 50여 개국 40개 지부를 통해 지금까지 약 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41만5000명의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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