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와우 이식환자에 청음회관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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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 이식환자에 청음회관 복지서비스 제공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4.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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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4월11일 오후 2시에 본관 13층 대강당에서 청음회관(관장 심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기념식에서는 차상훈 병원장,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등 고려대 안산병원 인사들과 심계원 관장, 김학영 사무국장, 이기순 기획홍보팀장을 비롯한 청음회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병원 인공와우 이식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청음회관의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청음회관 회원들에게는 안산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 등 다양한 차원에서 의견을 함께하기로 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청음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안산병원과 청음회관 모두에게 의미있는 협약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상호 발전관계가 지속되어 청각장애인의 치료와 복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관장은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이 지역의 청각장애인들이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호 협조하여 불편함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 청각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환자의 진료와 치료를 위해 끊임없는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뛰어난 의료진의 의술로 지역사회 환자들에게 건강을 되찾아주고 특히 많은 청각장애인들이 안산병원에서 인공와우수술 통해 청력을 찾고 있다.

청음회관은 한국농아복지회를 창설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한 故 운보 김기창 화백이 1985년 설립한 기관으로 청각 장애인의 평등한 사회 참여와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자  복지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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