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뜻 받들어 산부인과 의사회 통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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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뜻 받들어 산부인과 의사회 통합해야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4.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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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산부인과의사회, 설문조사 결과 반영 회원총회 통한 정관개정 주장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4월9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회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동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학회 교수의 강의 거부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의 학술대회 틀을 깨는 색다른 기획을 했다”고 말했다.

외국 강사와 국내 권위자들의 강의로 산부인과 의사들의 실력을 한층 향상시킴은 물론, 유명 인사의 인문학 강의로 진료실의 긴장감에서 잠시 벗어나 신선할 즐거움과 함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귀세뻬 리쪼 로마 토르베르가타대학 교수, 기든 고렌 맥카비연구소 박사, 테이 선 퀘 싱가포르종합병원 교수 등이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메인 룸 외에도 산부인과 일반진료, 초음파 심화과정, 최신의 피부미용, 프로포폴 강의 등 5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동석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저출산특별법 제안 등 정책적인 활동과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의사회 주요 현안 및 활동을 소개했다.

간선제 산부인과의사회와의 통합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들이 직선제를 희망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이제는 정관에 얽매이지 말고 회원을 위해서 통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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