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생활습관과 비만예방 홍보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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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습관과 비만예방 홍보 기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4.0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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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보건의 날 행사에서 근정포장 받아
▲ 강재헌 서울백병원 교수(오른쪽 끝)가 4월7일 제47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왼쪽 세 번째)에게 근정포장을 수여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가 4월7일 63빌딩에서 열린 '제47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강재헌 교수는 20여 년 전만 해도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던 시절부터 '비만도 질병'을 외치며 비만 예방을 위해 힘썼다.

강 교수는 21년간 백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교육과 비만 예방 홍보에 기여했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국민건강영양조사,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계획과 목표수립을 도왔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을 맡아 건강증진 환경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2008년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서울지역 책임교수로 참여, 전국 지자체별 보건통계를 작성해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조사체계를 마련했다.

연구활동을 통해 비만 예방 정책 활동에도 기여했다. 12년간 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일조했으며, 최근에는 '한국 성인 고도비만에서 비만약물의 유효성, 안전성 및 비용 편익분석 연구'를 통해 비만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기초 자료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강재헌 교수는 "비만이 만성질환의 근본 원인이기 때문에 교육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올바른 정책 수립과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근정포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의 교원과 국공영기업체 및 공공단체 직원 등 직무에 최선을 다해 국민민복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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