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후두음성언어의학회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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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후두음성언어의학회 학술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4.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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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
안철민 프라나이비인후과 원장이 4월1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제46차 대한후두음성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학술지 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국내학술지 부문 우수 논문상’은 후두, 기관, 음성 등에 관한 주제로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학술적인 가치 및 공헌도가 인정되는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대학교수가 아닌 개원 의사가 수상한 것은 안 원장이 최초다.

지난 2016년 대한후두음성의학회지에 실린 ‘성대내낭종에서 성대내바늘기법의 효과’로 음성장애가 있는 환자의 성대 낭종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소개했다.

기존 음성장애 환자 중 절반 정도가 앓고 있는 ‘양성 후두병변’ 치료에 있어, 기존 ‘낭종 적출술’ 대신 바늘로 낭종을 직접 찾아 파열하고 약물을 주입하는 ‘성대내바늘기법’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성대 보호 및 음성변화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 원장은 “해당 시술은 건강상의 이유로 전신마취 수술이 어렵거나 혹은 일상생활에서 음성변화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이들에게 적합하다”며 “수술 시 예상되는 성대 및 인대 주위 손상을 억제하고 환자의 강한 발성을 통해 낭종 내용물을 자연스럽게 배출, 기존 낭종 적출 수술 대비 환자들의 주관적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상자인 안철민 원장은 이비인후과학 의학박사로 음성재활치료 및 음성교정치료 분야의 임상 및 이론 부분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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