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해바라기센터’ 신규 사업 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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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해바라기센터’ 신규 사업 병원 선정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4.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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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해바라기센터 개소 목표로 건립 공사 진행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7년 신규 지원 해바라기센터 사업자(통합형)에 선정됐다.

해바라기센터는 국비 및 도비 예산지원을 받아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를 위한 피해상담, 치료 및 피해 구제 업무를 연중 및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광대병원이 해바라기센터 신규 사업 병원에 선정된 원광대병원은 앞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었거나 성폭력 후유증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들에 365일 24시간 긴급구조, 상담, 의료, 수사, 법률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위기 지원형 및 아동형 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전주 및 인근지역에 치우쳐 전북지역 성폭력 발생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원광대병원은 제2치의학관 뒤에 위치한 공터를 해바라기센터 건립 예정지로 정하고 오는 8월까지 공사를 완공해 10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두영 병원장은 “전북지역의 공공의료 정책 시행에 앞장서 왔고 네팔 지진 피해 국민 돕기, 해외의료봉사 활동, 지역민을 위한 무료봉사 활동 등 공공의료 활동을 비롯한 국가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며 “전북도민이 해바라기센터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맞춤 현장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성폭력 발생비율은 낮추고 성폭력 피해자에게는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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