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 중국 진출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 체결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국산 신약 23호 ‘자보란테’의 중국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성지아이비팜(대표이사 이용승)과 체결했다.이번 계약은 성지아이비팜에게 중국 내 제품 등록, 수입, 상업화, 마케팅,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성지아이비팜은 최근 중국의 북경 인터림스(Beijing Interlims Medicine Co., Ltd.)와 한중합자연구소 지분 취득과 공동연구 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자보란테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 적응증을 가지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사용된다. 국산신약으로 23번째 식의약처 허가를 받은 자보란테는 2016년 3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기존 약물의 투여기간인 7일을 5일로 단축해 신속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계약 후에는 현지 허가 과정과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양사는 자보란테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기대하며 본 계약 외에 자보란테의 제형 및 적응증 추가에 대한 개발을 상호 협의 중이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