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장관 대구 보건의료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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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대구 보건의료 현장방문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4.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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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 산모와 종사자 격려 및 대구첨복단지 시찰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월4일(화) 대구지역의 보건의료현장인 계명대 동산병원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 중인 계명대 동산병원을 방문해 고위험 치료 상황을 점검하고 산모와 의료진을 격려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령임신 증가로 인해 고위험 산모, 신생아가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으로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치료, 중증질환 신생아의 치료를 담당하는 시설이다.

특히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인프라는 고비용‧저수익 시설로 정부는 2014년부터 고위험 산모‧통합치료센터의 설립비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현재 13개소에 대해 지원 중이며, 2020년까지 20개소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정 장관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과‧소아과의 통합모델로 임산부, 태아 및 분만관리, 출생후 신생아 관리 등 주산기(周産期) 치료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또 오후 2시부터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복합단지를 방문해 핵심연구시설의 운영실태 등을 파악하고,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한다.

이번 정 장관의 방문은 제3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 수립을 앞두고 그간의 연구 성과와 기업 지원 실적 등을 점검하고, 대구경북 첨복단지가 합성신약과 IT 기반 의료기기 등 첨단의료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갖춘 R&D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첨복단지(합성신약, 영상 진단·치료기기에 특화)는 제약기업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2016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용 후보물질과 미분화 갑상선암 치료용 후보물질을 개발해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 장관은 “신약·의료기기·병원으로 대표되는 보건산업과 인공지능(AI), 로봇,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구경북 첨복단지가 그간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요자 맞춤형 연구개발·제품화 지원 등을 통한 성과 극대화 및 운영 효율화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보건복지부도 대표 주무부처로서 첨복단지가 4차산업 시대에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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