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병원, ‘제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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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병원, ‘제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수상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4.0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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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2천4백명 정신건강에 도움줘

국립춘천병원(병원장 박종익)이 최근 ‘제11회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을 수상했고 밝혔다.

춘천병원은 강원 권역 내 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진료뿐만 아니라 의료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문제를 겪고 있는 강원권 전체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 상담, 원스톱 안심클리닉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했다.

춘천병원은 지난해 약 2천4백여명의 소방공무원 대상 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더 행복한 캠프와 가족 캠프 등을 운영했다.

이 캠프의 목적은 구조 및 구급업무로 인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소방공무원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향상시킴으로서 일상적인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국립춘천병원은 1992년에 개원한 이래 춘천뿐만 아니라 홍천, 인제, 화천, 양구, 평창 등 강원권 전역에 걸쳐 정신질환의 예방과 진료, 만성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촉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4년, 2015년 2년 연속 행정자치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이외에도 북한이탈주민 진료지원사업, 예비교사대상 정신건강증진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지원 등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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