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필리핀 빈민촌에 나눔 손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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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필리핀 빈민촌에 나눔 손길 전해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3.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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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아동 영양식 지원금 전달식 가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교직원 후원회 ‘인천성모자선회’가 필리핀 빈민아동의 영양식 지원을 위해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필리핀 노발리체스 면형공동체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천성모자선회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기금은 필리핀 케손시티 노발리체스 빈민촌 아동들에게 우유 및 영양식 등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에 따라 필리핀 빈민아동들은 이번 지원으로 매일 50명의 아이들이 1년간 우유 및 영양식을 지원 받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은 노발리체스 지역이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하고 끼니해결 조차 어려워 주민 대부분이 영양부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필리핀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성모자선회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우리 모두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도와보자’라는 뜻에서 지난 1987년 설립했다. 자선회는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은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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