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직의 참여 확대로 위상 강화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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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직의 참여 확대로 위상 강화에 중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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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 올바른 재활의료 확립 위한 정부 설득에 노력
▲ 사진 좌로부터 임민식 수석총무부회장, 민성기 회장, 성연재 총무 상임이사, 박민호 홍보이사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회장 민성기)는 3월26일 춘계학술대회를 서울 코엑스3층 E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전 재활의학과 진료영역을 망라해 개원의와 봉직의 모두에게 유용한 강의와 워크숍으로 알차게 준비했고 재활의학과 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들의 최신지견을 습득해 임상현장에서 직접 도움이 되도록 강의와 강사진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치료에 있어서 초음파 등 영상의학적 이용 △노인성질환 및 치매, 암질환 △항노화와 줄기세포 치료의 현황과 미래 등 3개의 강의 섹션과 △경추부 도수치료와 소아성장 및 자세교정에 대한 두 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민성기 회장은 “의사회 내부적으로 의사회 내 봉직의의 참여를 독려하고 역량과 위상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봉직의 이사의 수를 늘리고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외적으로는 재활병원 신설과 한의사 개설권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 발의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준비없는 재활병원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

의사회는 재활의료전달체계, 환자분류체계, 수가기준, 인증기준부터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정하고 재활의학회 및 의협과 공조해 개정입법을 저지할 뜻을 내비쳤다.

이어 회무 방향에 대해 △근골격계 통증치료와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개원의와 봉직의의 균형있는 발전과 소통 △합리적적인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재활의료 현장상황을 반영한 법과 제도의 정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최우선 과제로 △일차의료기관 활성화의 일환으로 노인정액제 개선 및 부당한 진료비 삭감 근절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치료기간 보장 및 자의적 기준에 의한 입원료 삭감 개선 △병의원에 대한 세제혜택으로 경영부담 완화 △올바른 재활의료 확립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 설득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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