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뇌혈관 질환’ 선진 의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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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뇌혈관 질환’ 선진 의료 전수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3.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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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 교육기관 지정 MOU 체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뇌혈관 질환’ 분야의 선진 의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진들에게 전수한다.

서울성모병원은 3월22일 오후 2시 본관 21층 VIP회의실에서 Medtronic Korea(대표이사 허준)와 ‘Medtronic 아시아태평양 의료인 교육기관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 협약으로 PipelineTM Embolization Device(PED) Skills Lab Workshop이라 불리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학술 교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센터장 신용삼 교수의 관리 아래 뇌혈관 질환 교육 프로그램을 협약기간(2017년 3월1일부터 2018년 2월28일) 동안 6회(회당 2일간)에 걸쳐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메드트로닉은 서울성모병원을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뇌혈관 질환 관련 의료인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의료인을 교육 대상자로 선정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질 높은 교육적 성과를 이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인 교육기관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활발한 국제적 교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 코리아 허준 대표이사는 “서울성모병원과 협약을 맺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면서 “효과적인 교육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뇌혈관 질환 분야 치료의 우수한 경험을 가진 한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PipelineTM Embolization Device(PED) 관련 지식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사들과의 공유하여 국제 교류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한편 체결식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과 신용삼 심뇌혈관센터장, Mr. Vitas Sipelis Sr. Regional Business Director, Medtronic APAC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Medtronic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120여 개국에 자회사 및 지사가 있으며 순환기, 신경계 관련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써 1949년 얼바켄과 파머 허먼슬리에 의해 설립됐다.

심장리듬질환, 심장혈관질환, 뇌신경질환, 척추질환, 써지컬 테크놀러지스의 사업부를 두고 있으며 생명공학 분야와 인재 양성, 교육과 지식 전달을 추구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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