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시민단체들과 진료실 문화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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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시민단체들과 진료실 문화개선 나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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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환자 등이 지켜야 할 기본 예절 선정
대한의사협회가 시민단체 등과 진료실 문화개선에 나선다.

의협은 최근 건강세상네트워크, 한국소비자연맹, 환자단체연합, 녹색건강연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의사와 환자 등이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의사는 얼굴보며 진료하기(눈 맞추기), 환자 말 충분히 공감하기, 천천히 쉽게 설명하기 등을 실천하고 환자는 반갑게 인사하기, 바른 호칭 사용하기 등을 권고했다.

또한 진료(예약)시간 지키기, 공손하게 말하기, 휴대전화기 끄기, 무리한 요구 않기 등의 기본예절에 대해서도 상호간에 지켜야 할 사항으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캠페인 추진방안으로 페이스북, 협회 홈페이지, 유튜브, 옐로아이디(카톡)를 활용하는 방안과 스티커·포스터를 제작 배포하는 방안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예산 확보는 공단, 공익재단, 공익광고협의회 등을 통한 지원금 요청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각 단체가 ‘(가칭)진료실 문화개선을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으로 전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3월말까지 기획을 완료하고, 4월 중 콘텐츠 제작, 5월에 배포하기로 하고, 캠페인 전개에 따른 소요 예산에 대한 각 단체별 비용 분담 요청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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