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부천병원, 무의촌 장봉도 찾아 인간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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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부천병원, 무의촌 장봉도 찾아 인간사랑 실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3.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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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호시설 ‘장봉혜림원’에서 봉사활동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3월 18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치고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이문성 병원장, 신응진 진료부원장, 온영훈 의료봉사단장, 신원한 신경외과 교수를 비롯해 40여 명으로 구성된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봉사단은 지적 장애인 보호시설 ‘장봉혜림원’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지역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은 내분비대사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치과 진료 251건을 시행하고,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장봉혜림원 방문은 이번이 12번째다. 매년 장봉혜림원을 찾아 무료로 진료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수술과 치료비를 지원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힘써왔다.

이문성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장은 “2001년 개원 이래, 이번이 104번째 국내 의료봉사다. 그중 장봉혜림원은 의료 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열악해 꾸준히 찾고 있다. 이번 봉사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설립자 향설 故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 정신을 받들어 우리 순천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며"국내를 비롯해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국내외 가리지 않고 달려가 설립자의 뜻을 펼치고 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이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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