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방 공동연구 통해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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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공동연구 통해 특허 등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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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성형외과 이승철 교수와 일산한방병원 배효상 교수팀
▲ 이승철 교수
▲ 배효상 교수
성형외과 교수와 한방병원 의사, 통계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 결과를 특허 등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승철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성형외과 교수와 배효상 일산한방병원 사상체질의학과 교수, 이영섭 통계학과 교수는 ‘사상체질 전문가의 체질 진단에서의 시진 또는 망진 상의 오류를 교정하기 위한 얼굴 분석 시스템’이란 제목의 공동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3월6일자로 특허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사상체질을 진단하는 방법(참조 http://bapa.co.kr/Diagnostic)에 관한 것으로 체질을 한 가지로 확정하지 않고, 얼굴 분석을 통해 나타나는 체질적 특성을 진단하는 빅데이터 및 그 수학적 알고리즘에 대한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이 발전하면 한의사가 얼굴 사진을 보고 주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얼굴에 대한 편견과 오진을 교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에 대해 이승철 교수와 배효상 교수는 국내 의료계에서 한의사와 의사의 대승적 협력과 환자 중심 진료 및 그 과학적 검증을 위한 첫 발걸음의 시작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철 교수는 “의사와 한의사들은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 유지와 존엄을 기준으로 상호 협력하고, 열린 마음과 학자적 양심 및 의료 윤리를 바탕으로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해야 한다”며 “문제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의료계의 상생, 환자 안전 및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모두 함께 공동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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