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의사들, “이제는 우리가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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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사들, “이제는 우리가 선택한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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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의대협 등 대선·총선 및 의협선거에 주도적 참여 의사 밝혀

대선과 총선, 그리고 의협선거를 앞두고 젊은의사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젠 젊은 의사인 우리가 선택한다”며 앞으로 선거와 관련된 사안들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젊은 의사들의 첫 번째 행보는 대선, 총선, 의협 선거에 젊은 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조직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요한 선거와 정책결정 사항이 있을 때마다 젊은 의사들은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할 창구가 없어서 목소리를 내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직책의 젊은 의사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여 큰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다.

젊은 의사들은 “어떤 보건의료 환경이 될지 우리가 정하겠다. 젊은의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안 및 당면 이슈를 정리해 제안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의사들의 두 번째 행보는 대한의사협회 정관 개정의 필요성 주장이다.

현재 의협 회장 선거 일정이 군의관 및 공보의들의 훈련소 입소 시기와 겹치며, 전공의들은 바쁜 일정에 쫓겨 선거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거권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전협 기동훈 회장은 “약 1천6백여 명의 젊은의사들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복무하는 동안, 영문도 모르고 선거권을 박탈당해 왔다”면서 “의협 선거 일정을 조절하는 방안과, 국방부 협조를 통해 부재자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 등 젊은의사들이 자신의 비전과 미래를 위해 정당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련 중인 전공의들도 눈치 보지 않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병원 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 공문 발송 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류환 의대협 회장은 "지금 만들어지는 보건의료환경은 대한민국의 앞날이며 곧 의대생들의 미래이다. 대한민국의 밝은 보건의료환경을 위하여, 또한 의대생들의 미래를 위하여 앞장서겠다. 젊은 의사들이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행동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젊은의사들은 “어떤 보건의료 환경이 될지 우리가 정하겠다. 젊은의사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안 및 당면 이슈를 정리하여 제안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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