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피부에서 지방세포나 뼈세포로 분화가 잘되는 새로운 유형의 피부세포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고, 피부세포 분리 표지자 CD73-CD105+가 이러한 세포를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음을 규명하여, 향후 방사선 피폭 환자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2016년 9월 생명과학 전문 국제학술지 ‘셀 바이알러지 인터네셔널(Cell Biology International)’에 발표된 바 있으며, 2017년 1월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 하였다.
‘Faculty of 1000’은 매월 생물학·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8,000여 명이 해당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평가한 뒤 영향력 있는 상위 2%의 중요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의 논문에 대해 ‘Faculty of 1000’은 “피부에서 골형성 세포치료에 가능성이 있는 타겟세포를 규명하는데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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