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는 4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두 단체 공동 주최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KPAC(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두 단체는 제약산업 발전과 국내·외 제약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 가자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협력 기조를 강화하기로 했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분기점에 와 있다”며 “글로벌 제약강국 실현과 동반성장을 공통의 지향점으로 삼고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국내, 국외 제약기업과 제약사·바이오벤처를 구분하지 않고 산업영역 안에 있는 모든 주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신의 자산과 경쟁력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은 “국내 제약기업의 기술수출 성과로 인해 제약산업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됐고, 산업 육성 환경이 조성되는 추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김옥연 회장은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제약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도 개선과 같은 산업발전 방안에 양측이 뜻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이날 두 기관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리는 ‘KPAC 2017’과 관련 행사개요와 일정, 내용 등에 대해 협의했다. ‘KPAC 2017’은 국내·외 제약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장으로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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