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확대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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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확대 뜻 모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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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인력개발원-서울에이스재활요양병원-스탭스(주) 업무협약 체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정진율)는 서울에이스재활요양병원(병원장 조융기), 스탭스(주)(대표이사 박천웅)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민간분야 일자리 참여 확대와 시니어인턴십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월17일(금) 서울에이스재활병원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고령사회에서의 노인 일자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인에게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 기관이 뜻을 합쳐 진행된 정부3.0 사례다.

시니어인턴십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자 1인당 월 45만원씩 최대 27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기·인천지역에 1천224명의 어르신과 총 539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총괄하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예산·교육·홍보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또 서울에이스재활요양병원은 참여자 직무교육 및 훈련, 양질의 근무환경 제공에 힘쓰고, 시니어에게 적합한 직무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스탭스(주)는 우수인력 모집 및 제공, 참여자 교육 및 사후관리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서울에이스재활요양병원은 환자이송도우미, 조리원 등 어르신의 참여가 가능한 직무 분야에 시니어 사원을 적극 고용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병원 내에서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들을 개발해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정진율 경인지역본부장은 “본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민간분야로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민간일자리 모델을 개발·확대해 나가고, 이를 통해 노인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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