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연임
상태바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 연임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17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에 은백린, 김병인 병원장 선출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이 연임됐다.

서울시병원회는 3월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갑식 회장 연임을 인준하고 신임 감사에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장, 김병인 인정병원장을 선출했다.

김갑식 회장은 “회원병원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서는 3억1천800만원의 새 예산과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환자공감’을 대주제로 열린 제14차 학술대회에 앞서 고려대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가 ‘환자로서 한국인’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어 △관심은 감동이다, 아이디어 AMC(김재학 서울아산병원 소장) △항해가 시작되다(김형진 삼성서울병원 실장) △병원을 넘어서다(김진영 세브란스병원 센터장)의 강연이 있었다. 

김갑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수가체계와 규제일변도의 정부 정책으로 병원경영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변신을 꾀하는 병원들에게 ‘환자공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정용 회장은 격려사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계 요구사항이 많아져 병원경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무엇보다는 의료 인력난이 가장 큰 문제”라며 “지방에서는 의료양극화로 국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경원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장(자유한국당),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시상식에서는 제11회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에 양정현 건국대의료원장이 수상했다.

서울시병원회장 표창에는 서울적십자병원 이상진 주임, 인제대 상계백병원 최은숙 차장, 서울의료원 유예숙 운영팀장이 받았다.

QI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에서는 금상에 고려대 안암병원의 수술 신예약시스템 구축팀,  은상에 삼육서울병원 수술팀, 동상에 중앙보훈병원 QI팀, 특별장려상에 한일병원 편미녀 간호사 등이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에는 홍익병원 강대영 실장, 서울적십자병원 이태희 씨가 받았고, 서울특별시장 표창에는 서울적십자병원 이홍주 과장이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