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로 선정된 박 교수는 “학회에서 18년간 연구자로서 헌신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총무이사로 활동하며 대한정신약물학회 르네상스를 만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도준 연구자상 수상자는 대한정신약물학회 정회원으로 정신약물학 분야 및 신경과학분야에서 우수하고 탁월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학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건강 관련 학문의 발전과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이 상을 제정한 바 있다. 윤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INP) 펠로우,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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