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국산로봇수술 임상종료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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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국산로봇수술 임상종료 보고회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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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의 개발 성과, 산학협력 모범사례로 평가
▲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사진 왼쪽)과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이사가 국산로봇수술기 교육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10여 년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국산로봇수술기 임상시험이 최근 종료돼 로봇 국산화에 큰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미래컴퍼니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로봇수술기 ‘레보 아이’(Revo-i) 임상시험 종료 보고회가 3월15일(수) 오후 연세의료원 종합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임상시험 의료진인 이우정·강창무(외과)·나군호(비뇨기과) 교수를 비롯한 세브란스병원 교수진 그리고 개발업체인 미래컴퍼니 김준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등이 참석해 그간의 임상시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에서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단일 병원 중 가장 많은 1만6천건 이상을 시행, 세계 최고의 로봇수술 실적을 갖고 있다”며 “세브란스의 세계적인 로봇수술기 운용 경험과 연구성과가 국산로봇수술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홍 미래컴퍼니 대표도 “세브란스와 함께 지난 10년간 국산 로봇수술기 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맺어 왔다”며 향후 국산로봇수술기의 상용화를 위해 두 기관이 더욱 협력해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종료 보고회 후 세브란스와 미래컴퍼니는 국산로봇수술기 개발연구 및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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