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수부재활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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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수부재활 프로그램 실시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3.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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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기능 회복 위한 전문프로그램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최근 손 손상의 정확한 평가를 통한 개개인 맞춤 수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환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손부위 손상환자가 일상생활을 손상 전의 수준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더 나아가 원직장 직업복귀까지 도울 수 있는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재활 프로그램이다.

손에는 많은 뼈, 혈관, 신경 등 복잡한 구조가 존재하고 걸기, 잡기, 집기 등 섬세함을 요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면 손 기능 회복이 제대로 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손 기능 회복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이 수부재활 프로그램인 것이다.

수부재활 프로그램은 손가락 및 손 부위 절단 환자, 손 부위 화상환자와 골절 및 인대 손상 환자, 손의 혈관 신경 등이 손상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 도구와 치료를 통해 손 손상의 기능장애를 최소화 한다.

먼저 감각평가, 수부관절가동범위 평가, 손동작 평가 등 수부질환의 증상과 단계 파악을 위한 정확한 평가를 바탕으로 손 감각 자극운동, 손 기능 증진 운동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비를 이용한 치료의 경우 등속성근관절기능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근력의 약화 정도 및 관절가동범위를 평가해 맞춤치료까지 가능하다.

치료의 과정이 완료되면 재활 성과와 작업 능력을 파악해 일상으로의 복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타 병원과는 다르게 산재환자를 대상으로 한 작업능력 강화 프로그램, 사회사업상담, 사회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주간재활프로그램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수부재활 프로그램은 초기·중기·후기 등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식 운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문 의료진과 재활치료사의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대전·충남지역의 수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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