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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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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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제22기 AHP 개강
서울대학교병원과 대한의사협회에서 개설한 의료경영고위과정(AHP : Advanced Healthcare  management Program)이 제22기 모집을 성황리에 마감하고 총30명의 신입생으로 개강하였다.

권용진(AHP부주임교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의 사회로 진행된 입학식은 권준수 운영위원장(AHP 운영위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의 환영사, 조인성 총동문회장(서울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 노만희 전총동문회장의(노만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축사 및 총동문회소개시간이 진행되었고, 이어 AHP 과정 전반에 대한 소개와 새로 입학한 22기 신입생들이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 후 '미래 의료와 SNUH 발전 전략' 이라는 주제로 70분간 진행한 권준수 운영위원장의 특강으로 행사를 모두 마쳤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병원 경영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여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로 설립된 의료경영고위과정은 이미 과정을 수료한 1~21기의 1천여명의 동문(973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 기수 모집 때마다 모집정원인 30명을 넘어서는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22기 또한 정원인 30명을 넘어선 지원율로 엄격한 선발규정을 적용해 최종 30명의 다양한 직종 및 연령의 수강생들로 구성되었다. 

1~14기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수업방식에서 평가가 좋았던 부분은 극대화 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좀 더 업그레이드 하여 새롭게 개편 운영한 15~19기의 프로그램에 대한 좋은 호응에 힘입어 높은 기대와 관심으로 AHP 22기 모집시작 전부터 문의가 많았음은 물론이고 마감 이후에도 23기 지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20기부터 새로 부임한 권준수 운영위원장과 AHP 개편 전과 개편 후 각각 수강생으로 참여하였던 박경우(서울대학교병원 기획부실장, 순환기내과 교수)교수가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영입되어 더욱 다양한 시도와 새롭고 알찬 운영이 기대된다.

이제까지는 1950~1960년대 출생 지원자들이 주축이 되었다면, 10년이 지난 현재는 1970년대의 지원자들이 강세를 보이며 1980년대 출생한 지원자의 인원도 점점 늘어나 시대가 변화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뿐만 아니라, 의료인의 최측근은 물론, 의료경영을 통하여 다른 분야에 적용하길 바라는 타분야의 비의료인의 지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10년이 넘는 역사를 만들어오는 기간 동안 21회의 기수가 운영되어 왔고 철저한 출결 및 팀프로젝트 발표. 과제제출 등 까다로운 수료요건을 적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총 973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만큼 그 명성에 걸 맞는 강사진과 운영위원, 수강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완성한 다년간 쌓아온 탄탄한 커리큘럼이 AHP의 자랑이다.

관계자는 "생존을 위해 변화하라는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모든 의료인이 고민하고 있는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여 프로그램을 처음 만들었고 지난 10년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심도 있는 토론과 분석, 연구를 통한 프로그램 개편으로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국내외 유일의 과정이 된 만큼 이번 22기 과정운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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