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해외진출 비용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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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해외진출 비용 지원 강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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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 참여 기업 4월20일까지 모집
수입·유통법인 설립 2억, 생산기반 선진화체계 구축 5천만원까지 지원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 비용 지원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10일(금)부터 4월20일(목)까지 모집한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국내 제약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제품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우선 신흥국(중남미, 중동, 아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제약기업의 한국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에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국제 조달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 및 선진국 등 여러 국가에서 요구하는 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모의실사(Mock Inspection) 소요 비용을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지원의 경우 제약기업과 현지 파트너사 컨소시엄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국제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적격심사 인증획득·의약품 수출품목 생산기반 선진화지원은 제약기업 단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인 경우 신청 시 우대가산점을 부여한다.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은 이 사업 추진을 통해 신약개발 역량강화와 해외진출 확대 등 제약산업 구조의 선진화·경쟁력을 제고, 우리나라 제약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화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hidi.or.kr) 공지사항의 사업공고문<첨부파일 참조>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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