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아주대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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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아주대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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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이범진 아주대 약대학장, 최경희 산학협력부총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손지훈 동화약품 사장.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희)과 약학대학 이범진 학장의 제제안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자친화적 구강붕해정 제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8일 밝혔다.

이 학장이 기술보유 중인 고체분산체를 통한 제제 안정화 기술을 이용하면 약물의 특성상 구강붕해정으로 개발하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연하곤란(삼킴 장애) 동반 환자, 노인층 등 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구강붕해정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고, 제약산업이 발달한 국가에서는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신제형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구강붕해정 개발로 제형 다양화를 꾀함으로써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복약순응도 증대와 함께 약물복용방법의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RIP3 바이오마커 이용 항암제 개발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비롯해 동국대학교(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 및 산학협력), 경희대학교(천연복합추출물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과 산학협력), 울산과학기술원(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연구개발협력), 국립수목원(국가생물자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 다양한 기관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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