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설사감염병 3배 가까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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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설사감염병 3배 가까이 증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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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예방 위한 행동수칙 준수 및 신고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 증가했으며,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 후 발생하고 있어 여행 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에 따른 설사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를 방문해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하고, 장기여행 시에는 감염내과 및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상담 후 A형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의 행동수칙을, 귀국 후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발생 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여행 국가와 지역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검사 및 치료를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해외여행 후 발생한 설사감염병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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