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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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병원회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3.0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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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에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선출
대구·경북병원회 신임 회장으로 영남대학교의료원 김태년 의료원장이 선출돼 앞으로 2년간 대구·경북병원회를 이끌게 됐다.

대구·경북병원회는 3월7일 오후 6시 대구노보텔 샴페인홀에서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병원협회 박용주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내외 귀빈과 회원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신임 김태년 회장은 1960년생으로 영남고(79년)와 영남의대(85년)를 졸업했으며, 영남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영남의대 부학장, 영남대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감사에는 나득영 동국대경주병원장이 추천을 통해 재선임 됐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회장과 감사를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선출하기로 한 원칙이 적용됐다.

이탁 대구·경북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전 이 자리에서 회장을 맡게 되면서 병원 규모도 작고 직원도 적어 어떻게 병원회를 이끌어 갈지 걱정이 많았지만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도와줘서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신임 회장님에게 자리를 넘겨주기까지 물신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임 김태년 회장은 “대구·경북병원회를 잘 이끌어 주신 이탁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이왕 회장을 맡게 된 이상 열심히 해 대구·경북병원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병원협회 박용주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병원협회는 간호인력 문제 해결과 병원경영 정상화를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 삼아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병원급 의료기관의 간호등급제 개편을 검토 중에 있고 보건의료인력 수급 계획을 수립중에 있어 간호인력 등 보건의료인력 확충이 기대된다”며 “이럴 때 우리 병원계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결산 및 주요 추진 사업이 보고됐으며 회원병원들의 발전을 위한 연수교육 등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정윤순 과장이 ‘2017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김종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장, 박성민 대구광역시의사회장, 박현숙 대구광역시간호사회장, 김재왕 경상북도의사회장, 박경동 효성병원장,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 최경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신창규 대구의료원장, 고삼규 보광병원장, 최환욱 칠곡가톨릭대병원장,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이윤식 안동의료원장,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 나득영 동국대경주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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