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 서비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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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 서비스 업그레이드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3.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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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교수 영입, 종합 건강 컨설팅 제공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이 비만치료 분야 권위자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53세)를 영입했다.

이로 인해 강북삼성병원의 건강검진 서비스 질이 지금보다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3월1일자로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본부 홍보실장으로 부임한 박용우 교수는 건강검진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을 시작해 월요일과 목요일은 서울 삼성본관의 서울종합건진센터에서 화요일은 경기 용인 흥덕 IT밸리의 수원건진센터에서 건강지킴 주치의로서 종합 건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교수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을 때가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꾸는 적기”라며 “검사결과가 정상이라고 해도 매년 체중이나 혈당 수치가 조금씩 늘고 있다면 질병발생 위험이 높다는 ‘경고신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토털헬스케어를 지향하는 강북삼성병원에서는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검진후 관리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중이다.

이를 위해 △웹문진과 ‘나의 건진결과 앱’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건진 프로세스 구축 △개인 건강의 정확한 결과 제공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함께 건강변화와 실천을 위한 조언 등 지속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여기에 금연, 절주, 체중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 적극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려는 수진자들에게 박 교수가 건강주치의로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평균수명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단순히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는 건강검진 서비스에 지금보다 더 건강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는 생활습관 개선 클리닉 연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나와 1993년부터 강북삼성병원 비만클리닉 소장으로 재임하며 건강검진과 외국인클리닉 진료의 활성화에 힘썼다. 2008년부터는 개원가 비만클리닉 원장과 방송활동에 전념하다 건강검진 서비스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고자 강북삼성병원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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