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건산업 고급인력 대거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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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건산업 고급인력 대거 쏟아진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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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인력개발원 총 148과정 1만3천여 명 교육생 배출할 계획이라 밝혀
▲ 최영현 원장
올해 외국인환자 유치와 병원 해외진출, 제약, 의료기기 분야에서 활약할 보건산업 분야 교육생이 1만3천여 명 배출될 전망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는 3월3일 센터 스마트강의장에서 보건산업분야 전문기자단과 보건산업분야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는 의료서비스, 제약·화장품·의료기기, U헬스 등 보건의료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보건산업 글로벌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보건산업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2016년에는 129과정 8천993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산업 현황과 전망, 정책 방향, 보건산업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2017년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2017년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는 △의료통역 △국제의료서비스 △국제의료마케팅 △의료해외진출 △국제역량 의료인력 △의약품개발 △의약품 제품생산·관리 △의약품 마케팅 및 해외진출 △화장품 개발·관리 △화장품 마케팅 및 해외진출 △의료기기 기술개발·관리 △의료기기 마케팅 및 해외진출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148과정 1만3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며 추가과정에 대해서도 기획 중에 있다.

특히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6월 시행되면서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가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관련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더 강화됐으며, 실무형 교육기능 강화를 위한 실무실습과정,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무 역량별 교육과정을 새롭게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화장품 분야 K-뷰티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교육서비스 제공, 의료기기 분야 기술사업, 글로벌 마케팅, 특허 등 ICT-NT 융복합 과정, 법규 및 비즈니스 등 특화된 교육과정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영현 원장은 “보건산업은 미래 우리나라의 핵심분야”라며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프라 보강 및 교육과정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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