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센터 유치에 강한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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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센터 유치에 강한 의지 보여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3.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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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원광대병원 현장 실사 마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3월3일 여성가족부가 공모하는 해바라기센터 유치와 관련해 현장 실사를 마쳤다.

해바라기센터란 성폭력피해자 통합지원센터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해 24시간 365일 의료, 수사, 상담, 법률지원을 통합 제공한다.

또한 해바라기센터는 피해자가 폭력 피해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차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를 갖춘 종합병원에 설치된다.

원광대병원은 제2 치·의학관 뒤의 공터를 해바라기센터 건립 예정지로 정하고 오는 10월 센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바라기센터 유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과 경합중으로 알려졌다.

이에 원광대병원은 3월3일 여성가족부의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센터 지정 시 바로 공사에 돌입해 오는 8월까지 센터를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최두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센터 지정이 된다면 사회적 약자들에 속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 및 심리치료 지원을 통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본원의 이념을 실현하는 길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봉사의 역할을 다하고자 공모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2년 기준으로 인근 전남, 충남, 대전지역보다 성폭력 범죄 발생 비율이 높아 해바라기센터 설치 및 관리체계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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