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병원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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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병원 역할 강화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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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 17주년 기념식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3월3일(금)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연세대학교 윤도흠 의료원장, 보건복지부 송병일 서기관 등 내외 귀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 강중구 병원장은 지난 17년간 병원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2000년 개원시 각계각층의 걱정과 염려와는 달리 현재 10년 연속 10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명실상부 최고의 보험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며 ”이는 로봇수술장비 등 첨단 의료장비와 장기이식수술 등의 선진 의료서비스 도입, 임상연구 활성화 등 의료선진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복지부, 공단 등에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신포괄지불제도, 간호 · 간병 통합서비스 등 정부의 주요 정책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등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함께 2년 연속 안정적 재정운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주요성과로 꼽으며 공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룬 건실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과 심화되는 의료계 경쟁구조에 대한 대비책으로 ‘경영혁신’을 강조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병원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 말했다.

이를 위해 일산병원은 임상에 기반한 정책연구 기능 강화와 정부 주관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작년부터 시작한 장기이식수술과 로봇수술을 더욱 활성화하고 암센터 등의 신규 및 특화 진료 분야를 지속 육성하여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건강보험 모델병원의 역할과 보건의료정책 수용성 제고등 보험자병원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외래공간과 병상(기존 741병상에서 827병상으로 확대)을 확충한 일산병원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 확충사업을 추진해 보험자 병원으로서 국가 정책 수용성을 증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원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일산병원장 표창이 진행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됐던 증축공사에 대한 준공식을 갖고 현장을 둘러보며 일산병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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