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아스트라제네카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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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아스트라제네카 공동연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3.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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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천식 약제 전임상 연구 수행
아주대병원과 아스트라제네카는 호흡기질환/천식 약제 전임상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를 실시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와 아스트라제네카 RIA iMed(호흡기 질환·염증 및 자가면역 신약연구개발팀)가 주축이 돼 진행한다.

박해심 교수의 공동연구 파트너 선정은 국내 연구진의 높은 의료 수준과 호흡기 질환/천식 치료제 개발에 대한 오랜 노력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박해심 교수는 지난 20년간 국내 임상연구와 중개연구를 주도해 온 연구자다. 박 교수가 천식 분야의 기초과학 발전과 치료 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높이 사 공동연구 파트너로 선정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iMED와 아주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에서 여전히 미충족된 의학적 니즈가 많은 호흡기질환 환자의 잠재적 치료를 위한 과학적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박해심 교수는 호흡기질환/천식 치료로 이어질 새로운 타깃 및 치료 개념 연구 확인을 위해 중개연구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박해심 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호흡기 질환/천식 관련 약제 개발 전문지식과 국내 의료진의 경험의 결합이 될 것”이라며 “본 파트너십은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R&D RIA iMed의 오우띠 바랄라(Outi Vaarala) 부사장은 “세계적 권위자인 박해심 교수와 함께 연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호흡기 약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의료진과의 R&D 파트너십을 통해 호흡기 질환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는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2006년 글로벌제약사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2011년에 두 번째 양해각서, ‘Partnering with Korea’를 체결했다. 또 2014년 3월 국내 3개 임상시험센터를 ‘항암부문 연구개발 협력센터(Oncology Alliance Centre)’로 지정하고 항암제 전임상 및 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위해 3년간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하는 아주대병원은 2016년 4월1일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에 재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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