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정년퇴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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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정년퇴임식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7.03.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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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규, 오원용, 박석산 교수 등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병원장 문영수)는 2월22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황태규 오원용 박석산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

퇴임식에는 2월 말로 퇴임하는 소아청소년과 황태규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오원용 교수, 비뇨기과 박석산 교수를 비롯해 문영수 병원장, 황윤호 전임 병원장, 송민섭 교수협의회 회장과 원로교수, 보직자, 교직원 등 300 여 명이 참석해 정년을 맞은 교수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퇴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약력소개△공로패 전달 및 교수협의회에서 준비한 기념품 증정△해당 과에서 준비한 꽃다발 증정△허윤정(소아청소년과), 조선미(방사선종양학과), 오철규(비뇨기과) 교수가 퇴임교수들에 대한 아쉬움을 담은 송공사(頌功辭) 낭독△퇴임하시는 분들의 퇴임사△문영수 병원장의 기념사△기념촬영△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애정어린 퇴임사와 함께 황태규 교수는 개원준비위원장과 초대 병원장을 역임하면서 있었던 해운대백병원 건립배경과 과정을 회고했으며, 오원용 교수는 '인생 65년, 의사 40년'이라는 제목으로 의학과 의술에 대해 마지막 가르침을 잊지 않으셨다. 그리고 박석산 교수는 평소에 즐겨하시던 색소폰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문영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퇴임 후에도 해운대백병원을 계속 지켜봐주시고, 우리들이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태규 교수는 1976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부터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임하면서, 2005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았고, 2010년 3월부터 해운대백병원 병원장으로 역임했으며, 2014년 부터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으로 재임했다.

오원용 교수는 1976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부터 국립의료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을 역임했고, 2010년 9월부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박석산 교수는 1976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4년 5월부터 전주예수병원 비뇨기과 과장, 1989년부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2년 9월부터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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