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환경변화 반영해 교육과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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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환경변화 반영해 교육과정 강화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2.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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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ICH 가이드라인 이행 등 제약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7년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세부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하고 보다 세분화한 것이다.

제약협회는 “제약환경 변화에 맞춰 ICH 가이드라인 Q시리즈를 반영하고 GMP 통계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제약마케팅 교육을 심화‧편성했다”면서 “향후 나머지 ICH 가이드라인과 인허가 및 약가, CP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과정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9일부터 시작되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교육은 선진화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반영, 수차례의 개편 과정을 거쳐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GMP 일반과정 △GMP 품질관리과정 △GMP 품질보증과정 △GMP 제조관리과정 △GMP 제조지원관리과정 △밸리데이션 과정(총론, 무균제제, 비무균제제) △ICH 가이드라인(Q 시리즈) 해설과정 △GMP 통계과정 등 10개 과정으로 세분화해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된다.

이 중 ICH 가이드라인(Q시리즈) 해설과정은 기존의 ‘GMP 가이드라인 해설’이 변경된 것이며, GMP 통계과정은 신설됐다.

협회는 Q(Quality, 품질), S(Safety, 안전성), E(Efficacy, 유효성), M(Multidisciplinary, 복합)으로 구성되는 ICH 가이드라인 중 Q시리즈를 교육과정에 먼저 반영하고, 올해안에 S와 E, M시리즈에 대한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13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수입)관리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생물학적제제, 방사성의약품, 의료용고압가스, 의약외품 등 6개 업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한약을 추가한 총 7개 업종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이는 한국한약산업협회의 교육과정 철회에 따른 것이다.

제약마케팅 교육은 ETC와 OTC 등 부문별 교육협력 체계를 강화,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 관점의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ETC과정(Pioneer program I. II. III) 교육은 제약마케팅 전문업체인 지명과 함께 운영되며, OTC(기초, 심화) 교육과 저성장시대 전략수립과정은 현대인재개발원에서 담당한다. 이 교육은 총 6개 과정으로 확대·편성해 연 2회(상·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의 모든 교육과정은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협회 4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관련 문의는 협회 경영지원실 교육팀(02-6301-2116~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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