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정책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연구성과집’을 2월28일 발간했다.이번 성과집의 주요 내용은 △농산물, 환경(해수, 용수, 토양 등) 등의 노로바이러스 주요 오염원과 환경인자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노로바이러스 저감화를 위한 새로운 제어‧검출기술 개발과 천연물질 규명 △노로바이러스 감염성 확인이 가능한 동물 모델 기반구축 등이다.
식의약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노로바이러스 연구사업단’(단장 고광표 교수, 서울대학교)을 구성해 노로바이러스 오염경로 및 오염원을 규명하고 저감화 기술 등을 개발했다.식의약처는 이번 연구결과가 △노로바이러스 안전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 △노로바이러스 지표 미생물을 활용한 오염예측 △동물 모델을 활용한 백신 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검출‧제어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나노기반 구리 광증폭 노로바이러스 신속검사용 키트 △집단급식소 시설‧기구 소독용 이동식·친환경 살균장치는 실제 식품생산 현장에서 활용이 기대되며, 레몬그라스 에센셜 오일 등 노로바이러스 저해 효능이 있는 것으로 규명된 식품유래 천연물질은 살균소독제 및 식품소재로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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