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췌장이식 2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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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췌장이식 20례 달성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2.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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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이달 2건의 췌장이식을 시행하면서 불과 2년여 만에 췌장이식 20례를 달성했다.

이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달성한 성과일 뿐만 아니라 한 건의 수술 실패도 없이 모두 성공해 췌장이식 수술 성공률 100%를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이렇게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게 된 것은 새로운 수술 방식을 개발해 적용했고, 췌장이식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인 혈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맥 연결방법을 도입한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3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통해 쌓인 노하우와 전체 장기이식 팀의 적극적인 협조 역시 성공적인 수술실적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외과 최병현 교수는 “췌장이식의 수술적인 난관은 거의 극복됐고 이제는 인슐린의존성 당뇨의 정당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작년 한 해 췌장이식 13건과 함께 간이식 70건, 신장이식 45건, 폐이식 12건, 심장이식 11건 등 다양한 종류의 장기이식을 활발하게 시행하면서 국내 장기이식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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