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남대에 동물실험동 기부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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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남대에 동물실험동 기부채납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2.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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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걸쳐 사육실·실험실 등 최첨단 시설 완공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전남대의과대학 화순캠퍼스에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동물실험동을 설치하고 이를 전남대학교에 기부채납 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2월15일 화순 의생명과학융합센터 동물실험동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안규윤 전남대학교의과대학장·장우권 전남대학교 기획조정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채납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채납한 동물실험동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약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사육실·실험실·기계실 등 관련 시설물과 현대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실험실은 실험동물들을 무균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 SPF급(Specific Pathogen Free Animals) 시설이다.

특히 온도·습도·조도·소음·환기횟수·기압차·기류속도·청정도 등이 부합되는 최적의 조건으로 큰 어려움 없이 동물실험이 진행될 수 있는 선진적인 연구환경이 구축돼 있다.

이에 따라 동물 관련 유전자 및 세포 등 관련실험을 통해 임상전 실험에 대한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전남대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의 의료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동물실험동 건립은 전남대의과대학과 전남대병원의 상호협력의 결과이며, 수준 높은 의료연구를 위한 또 하나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국내 의료발전을 위해 의과대학과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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