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조선약대와 업무협약
상태바
대구첨복재단 조선약대와 업무협약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7.02.15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과 수도권 이어 호남권까지 교육범위 확대
▲ 김훈주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사진 오른쪽)과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최홍석 학장이 2월14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2월14일(수) 생산센터 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최홍석)과 전문 약사인력 양성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첨복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공공기관 최초 GMP 인증을 받을 만큼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제약전문인력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론뿐 아니라 현장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하면서 현재 호평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과 수도권 약학대학을 상대로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제 교육범위가 호남까지 확대되게 됐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연구기관이나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GMP 시설을 구축하고 고형제와 주사제 생산을 지원한다. 또 의약품분석을 지원하는 OASIS(Open-Analysis, Solid drug, Injection Service) 사업을 진행, 기업의 호평을 받고 있다.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4년 설립된 이래 5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연구중심 약대를 표방, 신기술 의약품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약학계열 평가에서 국내 최우수 학문단위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전문약사인력 및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연구 △의약품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세미나, 학술회의 및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최홍석 학장, 문정섭 교학팀장과 생산센터 김훈주 센터장 외 관련 연구원이 참석했다.

생산센터는 보유한 GMP 기준의 의약품 생산 및 분석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5월에는 ‘대구경북 약학대학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 2016년 4월에는 ‘부산대학교 약학대학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수도권 약학대학을 포함한 11개 교육기관 240여 명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실무실습을 진행했으며, 신규교육장을 구축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훈주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장은 “이번 업무협력협약을 통해 생산센터의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사업’이 경상권 및 수도권에 이어 호남권으로 확대됨으로써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센터는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련 대학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계속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