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해외 의료봉사 기금 마련 공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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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해외 의료봉사 기금 마련 공연 준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17.02.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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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은혜로운 세상’ 뮤지컬 공연 위해 연습 매진

국경을 넘은 먼 이국 땅 아름다웠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시작된 해외 의료봉사 활동 지원을 위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극단 ‘은혜로운 세상’의 아름다운 도전이 주목 받고 있다.

극단 은혜로운 세상은 오는 6월25일 익산 예술의 전당 대극장 무대에 올릴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위해 2월2일부터 병원 업무가 끝나면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중이다.

특히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캄보디아 바탐방 해외 의료봉사 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극단은 올해 초 뮤지컬 출연을 희망하는 새로운 단원 15명을 모집했다.

극단 은혜로운 세상은 2014년 ‘그리스’, 2015년 ‘nunsens 잼보리’, 2016년 ‘헤어스프레이’ 등 유명 뮤지컬을 차례로 무대에 올려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전문적인 공연 단체도 아닌 병원내 극단이 이처럼 도전에 나선 것은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997년 캄보디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나섰다가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 한 원광대학교 의대생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시작 된 원광대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병원 내에 설립 된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를 중심으로 병원의 비영리 사회봉사 단체인 원누리 후원회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의 협력으로 캄보디아 바탐방을 찾아 국경 없는 인술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원광대병원 캄보디아 바탐방 후원회는 해외봉사활동 기금 마련을 위해 올해 8회를 맞이한 음악회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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