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잠재적 위해미생물 분석 연구’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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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잠재적 위해미생물 분석 연구’ 수행
  • 한봉규 기자
  • 승인 2017.02.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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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주관, 2월8일 착수 보고회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병연구소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에서 주관하는 식중독의 예방 및 대응관련 “잠재적 위해 미생물의 탐색조사 및 시험법 확립연구 과제” 학술연구기관으로 선정되어 2월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국내 미관리 잠재적 위해미생물에 대한 시험법 확립 및 국내 실태 조사와 잠재적 위해미생물에 대한 선제적인 검출법 확립으로 식중독의 사전적 예방을 위해 2017년 ~2019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기후변화 및 사회환경변화 등에 의해 기존에 식중독 유발원인체로 알려지지 않은 미생물들에 의한 식중독 사례 증가와 일반적으로 알려진 식중독균 및 고위해 미생물연구에 집중되어 수행돼왔다.

그러나  최근 국외에서 새롭게 출현하여 발생되고 있는 신·변종 위해미생물 및 잠재적 위해성이 있는 미생물에 대한 국가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가 진행되는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의 위해세균 및 신종 미생물연구, 중앙대학교의 식품 위해바이러스연구, 건협의 위해기생충연구, (주)나노바이오시스의 분자진단 신속검출법 개발, 한국갤럽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통계분석 등 5개의 유수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고 있다.

건협 기생충병연구소는 본 연구과제에서 위해기생충연구를 위하여 농·축산물, 수산물을 매개로하는 위해기생충의 모니터링 및 시험법과 기술서 등의 개발 연구를 주도한다.

한편 건협은 지난해 기생충병연구소를 설립하여 기생충관리를 위한 제5군감염병예방사업수행 법정단체로서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기생충박물관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2011년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순회하는“찾아가는 이동 기생충전시”사업 등 학생들의 보건교육을 통한 건강증진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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